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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으로 전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박현 교수의 투병기가 화제입니다.

코로나 완치에 대해서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는 ‘확진자’라는 말 대신 ‘환자’를, ‘완치자’라는 말 대신 ‘회복자’라는 말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라는 표현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듯한 느낌을 줘 회복자에 대한 차별을 만들고,

완치자라는 표현 역시 코로나19를 한 번 앓고 나면 그만일 것 같은 감기 정도로만 생각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한 달여 만에 완치 판정받은 후 박교수가 여전히 겪고 있는 후유증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박현교수 페이스북 사진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이 힘든 ‘브레인 포그(Brain Fog)’

▶앉아있으면 불편한 가슴 통증

▶속쓰림 증상을 동반한 위장 통증

▶보랏빛으로 변하는 피부나 건조증 등 피부 관련 질환

▶예측 불가능한 만성피로

 

그가 "후유증에 대해 문의하려 질병관리본부에 전화를 걸었지만, 증상을 듣지도 않은 채 집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말만 해줬다"면서 "병원에서도 기력이 떨어진 데다 독한 약을 많이 사용해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만 들었다"고 하는데,  아직 이렇다할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은 마당에 의료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정보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여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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