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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좋아하시나요?

골프엘보를 겪었던 최근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용 요약을 해봅니다


★골프엘보란

골프를 할 때 발생하는 팔꿈치 안쪽의 통증을 ‘골프엘보(Golfer’s elbow)’라고 합니다.
팔꿈치의 안쪽 돌출된 부위인 팔꿈치 관절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중 하나인데요 
평소에 가끔이라도 골프를 치고 있는데, 팔꿈치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때
자가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즉, 주먹을 쥔 후 손목을 아래로 내렸을때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있거나
팔꿈치 안쪽을 눌러보았을때 아프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 볼수 있는것이지요.
이런 경우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진 : WIKIMEDIA COMMONS



원인

팔꿈치의 안쪽 뼈에는 손목 관절을 굽히는 근육들이 힘줄에 의해 붙어 있는데 
반복적으로 손목을 굽히는 동작을 할 경우, 무리한 힘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반복적으로 파열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그 심한 정도가 다른데, 보통 스윙 할때 손목을 과도하게 쓰거나,
뒷땅/탑볼을 칠때 그 충격이 신체로 전달되면서 다양한 부위에 염증이나 통증을 만든다고 합니다.


치료

골프엘보로 인한 통증이 있다면 그 부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고
손목 관절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목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될수 있는대로 피해야합니다.
저도 의사선생님 권유로 한 2개월 정도 골프를 중단했더니,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골프를 재개하긴했는데 좀 걱정은 되서 이후 한두달정도는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스윙을 했었는데... 지금도 100% 멀쩡하다고는 못하겠지만(가끔 찌릿하긴합니다만) 
운동하는 횟수를 좀 줄이니 게임에 지장없는 정도로는 팔꿈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골프엘보는 심한 정도에 따라 염증을 낮추기 위한는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쓰기도 하는데,
골프를 쉬어야만하는 엘보가 오기전에 미리 예방하는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엘보를 예방하는 스윙 습관

클럽헤드가 볼을 때리는 순간에 발생한 미세한 진동은 샤프트를 통하여 
손과 손목을지나 어깨로 올라가는데, 
어깨관절은 팔꿈치보다 부위가 커서 모든진동을 흡수하여 별 이상 없지만 
팔꿈치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면적이 적어 작은 진동에도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팩시 팔꿈치를 구부리고 있으면,  
진동이 어깨로 흘러가지 못하고 팔굽에 머물러 누적되어 
엘보우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즉, 스윙을 할 때 팔굽을 구부리고 있다면, 바로 습관을 고쳐야 하고, 
무거운 클럽 사용도 관절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당한 무게의 클럽을 선택하여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고, 
원심력을 이용한 무리없는 스윙을 갖도록 연습이 중요합니다.
임팩시 헤드의 무게+원심력이 아닌 
몸의 근력만을이용한 스윙을 할경우 스윙궤도 이탈로 종종 엘보가 온다고 합니다.

골프를 하지 않을 때도 손목은 자주 돌려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것이 좋으며
손목에 자극이 가는 행동은 피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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